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6·1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공식적인 재선 도전 행보에 나섰다.
황 청장은 14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동구의 천지개벽 시대를 완성해 대전 모태도시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민선 7기 구정현안의 중단 없는 추진과 구민 중심의 생활 밀착형 현안사업을 발굴해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시‧구의원 20년과 민선7기 구청장 4년 등 24년간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일한 유능한 일꾼 황인호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성과로 대전역세권 개발 및 혁신도시 확정,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지정, 제2시립도서관 및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유치, 대전 공공의료원 유치 확정 등을 꼽았다.
또, 민선8기 공약으로 ▲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혁신도시 조성·역세권 개발 적극 추진 ▲ 중부권 최고의 관광‧문화도시 육성 ▲ 평생복지, 그물망 복지, 포용적 복지 도시 구현 ▲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실현 ▲ 탄소중립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 등을 내세웠다.
황 청장은 끝으로 "민선8기 천지개벽 부자 동구 시대를 완성하고 2030년에는 인구30만 시대를 열어 대전 모태도시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을 약속했다.
1958년 대전 출생인 황인호 동구청장은 보문고,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4선 동구의원, 동구의회 의장,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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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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