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남진근 대전시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 동구청장에 도전한다.
남 의원은 31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동구의 모든 역량을 원도심 대전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대전 발전 축은 동구에서 중구로, 중구에서 서구로, 서구에서 유성으로 옮겨 갔다”며 “저 남진근은 표를 얻으러 다니는 구청장 보다 ‘일하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동구동락(東區同樂)'을 위한 3대 공약도 제시했다.
▲ 대전 도심 융합특구 조성 ▲ 교육 혁신을 위한 초중교 학교시설 복합화 시설 조성 ▲ 중장년 친화도시 동구 조성 등이다.
남 의원은 "오직 동구만을 위해, 오직 주민만을 위해 밤낮없이 일할 수 있는 특권을 굳은 의지와 단단한 각오, 투철한 추진력을 갖춘 저에게 맡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1959년 충북 영동 출생인 남 의원은 영동학산고, 한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전대 사회복지석사와 배재대 행정학박사 학위를 마쳤다. 제6대·8대 대전시의원과 민주당 대전의료원 설립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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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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