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유천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뉴스티앤티
김광신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유천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중촌 벤처밸리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의 큰 틀을 새롭게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광신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10일 유천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진정한 중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편적 정책보다는 큰 틀에서의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구를 되살리기 위한 핵심공약으로 ▲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중구 개발 ▲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으로 원도심 상권 되살리기 ▲ 안전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중구 건설 등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1986년 선화동 충남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30여 년 공직을 마칠 때까지 대전사람으로 살아오면서 중구의 번화와 쇠락을 몸소 느꼈다. 중구를 되살려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효·이장우·장동혁·정상철·정용기·장동혁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박희조 동구청장·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 이은권 중구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박성효 예비후보는 “시장 재직 시 국장으로 같이 일했던 후보의 능력을 보증한다”며 “김 예비후보는 검증된 건축행정과 일반행정의 달인”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예비후보는 “의정활동 당시 보문산 활성화을 위해 애쓴 노력이 민주당 구청장 12년 동안 물거품이 됐다”며 “중구청장 자리를 되찾아 김 예비후보가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용기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는 조직내 화합과 소통에 있어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은 후보”라며 “중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정상철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는 겸손하고 소통이 잘 되는 후보로, 중구가 사람을 잘 고른 것 같다”며 총장재직시절의 경험을 떠올렸다.

이은권 중구당협위원장은 “경선을 치러야 하는 사정이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며 ”중구가 꼭 필요로 하는 김 예비후보가 본선에 나가 민선 8기 중구청장으로 입성해 중구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달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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