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광신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이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를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중구청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광신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이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를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중구청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광신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를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준비된 행정가임을 부각시켰다.

김 전 부구청장은 "저는 30여 년 공직기간 중 일반행정은 물론 건축행정을 경험하고 동구 도시국장과 중구 부구청장을 통해 구 행정도 경험한 행정전문가로서 중구 발전을 이끌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 발전 개발본부를 만들어 계획 단계부터 중구를 새롭게 부각시킬 것"이라며 "그동안의 행정의 경험을 토대로 중구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 새로운 중구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는 ▲중촌동 벤처벨리 조성 ▲으느정이 활성화 방안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내놨다.

1957년 충남 보령 태생인 김 전 부구청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대전시 건축과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전 동구 도시국장, 대전시 건설괄리본부장, 대전 중구 부구청장, 대전시 환경녹지국장, 시 문체국장, 시 자치행정국장, 시 안정행정국장, 시의회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2015년 명퇴 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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