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1차 공약발표회를 열고 '(가칭)밀레니엄 뷰 브리지'를 건설할 것을 공약하고 있다.
김경석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1차 공약발표회를 열고 '(가칭)밀레니엄 뷰 브리지'를 건설할 것을 공약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경석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4일 갑천에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가칭)밀레니엄 뷰 브릿지’를 건설할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1차 공약발표회를 열고 “서구에는 구민들이 즐기고 볼 수 있는 시설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 같은 공약을 내놨다.

한밭수목원과 한빛탑을 잇는 길이 450m의 다리를 건설하고, 전망대를 설치해 야경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전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청년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창업에 도전조차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공유 오피스텔 건립 및 대전 최초 벤처타운을 조성하고, 국가 지원 제도와 연계해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 샌드박스형 창업 공유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속도 조정 및 주·정차 유예 ▲ 노후된 공공주택 재건축 및 요건 완화 추진 ▲ 문화예술마을 설립 및 문화시설 개선 ▲ 공무원 복무규정 철저 준수 및 업무의 효율성 증대 ▲ 사회적 노약자 및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방안 강구 ▲ 여성을 위한 보건복지 지원 강화 ▲ 전기자 충전시설 의무대상 및 설치비율 확대 추진 ▲ 서구청 유관기관 인력 증원 및 시설 운영프로그램 다양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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