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병용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3일 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전병용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3일 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전병용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 도전한다.

전 부의장은 3일 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기가 넘치는 중구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그는 “30여년 동안 중구지역에서 살면서 점점 낙후되고 있는 현실과 인구감소, 기관이전 등 많은 정책개발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그렇기에 지금 중구는 낙후된 구도심 개발현안이 매우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지역 현안을 시급히 탈바꿈해 변화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행복도시만들기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중구의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 보문산 온천특구 개발 통한 원도심 활성화 ▲ 30만 인구 늘리기 ▲ 서대전역 중심의 마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보문산 온천 관광사업을 최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민관이 합작으로 개발에 착수 및 추진한다면,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대전 최상의 온천관광 특구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전 부의장은 “젊음과 행복이 넘치는, 변화하는 중구,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 부의장은 충남 금산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나왔다. 전 권선택 대전시장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 시절 사무국장을 비롯해 대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대통령소속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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