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티앤티 여론조사(3차)...1/27~1/28일 실시
설동호 26.7%·박백범 9.6%·성광진 9.3%·정상신 5.0% 순

차기 대전시교육감 후보 지지도 / 뉴스티앤티
차기 대전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차기 대전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독주가 지속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26.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9.6%의 지지율에 머문 박백범 전 교육부차관을 17.1%p 차이로 따돌리고 굳건한 1위를 유지했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27일~28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차기 대전시교육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6.7%가 설동호·9.6%가 박백범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성광진 9.3%·정상신 5.0%·기타 후보 8.5% 순으로 응답했다. 부동층은 40.9%(지지후보 없음 15.7%, 모름 25.2%)로 나타났다.

지난 2차 조사(뉴스티앤티 12/10~12/11)에서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26.0%·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10.5%·박백범 전 교육부차관 7.6%,·정상신 유성중 교장 5.5%의 지지율을 보인 바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0.7%p 약간 상승하며 26.7%의 지지율로 독주를 이어간 가운데, 특히 박백범 전 차관이 2.0%p 상승한 9.6%의 지지율로 뉴스티앤티가 의뢰한 세 차례 여론조사 중 최초로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을 0.3%p 차이로 따돌리고 2위를 차지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설동호 교육감은 전 지역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구(33.2%)·대덕구(27.0%)·서구(26.3%)·유성구(25.8%)·동구(21.6%)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지난 2차 조사와는 달리 동구에서만 25% 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박백범 전 차관은 중구(11.5%)·유성구(11.2%)·동구(9.6%)·유성구(9.5%)·대덕구(4.8%)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대덕구에서만 5%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성광진 소장은 대덕구(15.1%)·유성구(11.0%)·서구(8.1%)·동구(7.2%)·중구(6.9)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지난 2차 조사 당시 대덕구에서 4.0%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대덕구에서 15.1% 지지율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상신 교장은 동구(6.8%)·대덕구(5.1%)·유성구(5.0%)·서구(4.8%)·중구(3.3%)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이번 조사에서는 서구와 중구에서 5%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설동호 교육감은 전 연령층에서 타 후보 보다 10%p 이상의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타 후보와 세 배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20대는 설동호 24.2%·성광진 14.9%·박백범 10.0%·정상신 9.7%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는 설동호 25.9%·박백범 12.4%·성광진 9.0%·정상신 4.5% 순으로 나타났고, 40대는 설동호 28.1%·성광진 14.0%·박백범 8.8%·정상신 3.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50대는 설동호 26.3%·박백범 9.7%·성광진 7.0%·정상신 5.5% 순으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에서는 설동호 28.2%·박백범 8.3%·성광진 3.7%·정상신 2.7%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설동호 교육감은 여성(27.4%)이 남성(25.9%)보다 1.5%p 높은 지지를 보이면서 지난 2차 조사와는 반대의 경향을 보였고, 박백범 전 차관은 남성11.4%)이 여성(7.9%)보다 3.5%p 높았으며, 성광진 소장도 남성(11.9)이 여성(6.7%)보다 5.2%p 높은 지지를 보였고, 정상신 교장은 남성(5.9%)이 여성(4.0%)보다 1.9%p 높은 지지를 보이면서 지난 2차 조사와는 반대의 경향을 보였다.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사는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대학총장까지 역임하는 등 풍부한 교육 경력을 갖고 있는 설동호 교육감이 현역 프리미엄까지 앞세워 대중적 인지도에서 타 후보를 압도하며 독주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성광진 소장이 박백범 전 차관에게 최초로 지지율이 역전당하는 결과가 앞으로도 지속될지 눈여겨 볼 대목이라”며 “오는 6월에 치러지는 6.1 지방선거 특히, 교육감 선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황임으로 40.9%에 달하는 부동층을 누가 흡수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7%와 유선번호(RDD) 23%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전체 응답률은 3.6%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 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티앤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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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티앤티 여론조사 설문지 page1. (조사일자 2022.1.27~2022.1.28)
뉴스티앤티 여론조사 설문지 page1. (조사일자 2022.1.27~2022.1.28)
뉴스티앤티 여론조사 설문지 page2. (조사일자 2022.1.27~2022.1.28)
뉴스티앤티 여론조사 설문지 page2. (조사일자 2022.1.27~20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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