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26.0%-성광진 10.5%-박백범 7.6%-정상신 5.5% 순

차기 대전교육감 후보 지지도 / 뉴스티앤티
차기 대전교육감 후보 지지도 / 뉴스티앤티

차기 대전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타 후보 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대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전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26.0%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10.5%·박백범 전 교육부차관 7.6%·정상신 유성중학교 교장 5.5%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기타 후보 11.4%, 지지후보 없음 18.%·모름 20.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설동호 교육감은 전 지역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구(28.8%)·서구(26.9%)·대덕구(26.3%)·동구(26.1%)·유성구(22.7%)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유성구에서만 25% 이상 지지를 받지 못했다.

성광진 소장은 서구(12.1%)·동구 및 중구(11.5%)·유성구(10.6%)·대덕구(4.0%)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대덕구에서 5%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박백범 전 차관은 서구(9.5%)·중구(9.0%)·동구(8.0%)·유성구(5.6%)·대덕구(4.0%)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대덕구에서 5%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상신 교장은 유성구(7.7%)·동구(6.2%)·중구(5.9%)·대덕구(4.1%)·서구(4.0%)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서구와 대덕구에서 5%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설동호 교육감은 전 연령층에서 타 후보 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타 후보와 세 배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20대는 설동호 19.6%·정상신 11.1%·성광진 9.1%·박백범 8.4%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는 설동호 26.3%·성광진 12.0%·박백범 8.4%·정상신 4.1% 순으로 나타났고, 40대는 설동호 24.0%·성광진 11.1%·박백범 8.8%·정상신 5.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50대는 설동호 25.2%·성광진 10.1%·박백범 6.9%·정상신 4.6% 순으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에서는 설동호 32.6%·성광진 10.6%·박백범 6.3%·정상신 2.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설동호 교육감은 남성(30.7%)이 여성(21.4%)보다 9.3%p 높은 지지를 보였고, 성광진 소장도 남성(11.2)이 여성(9.9%)보다 1.3%p 높은 지지를 보였으며, 박백범 전 차관 역시 남성(8.4%)이 여성(6.8%)보다 1.6%p 높인 지지를 보인 반면 정상신 교장은 여성(6.2%)이 남성(4.8%)보다 1.4%p 높은 지지를 보였다.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주) 이사는 “대중적 인지도에서 앞선 설동호 교육감이 플러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성광진 소장이 지난 5일 출판기념회 개최를 통해 지지세를 결집하며 소폭 상승을 보인 것 같다. 내년 6월에 치러지는 6.1 지방선거에 아직은 시민들이 관심을 크게 갖지 않는 상황이어서 누가 부동층을 흡수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9%와 유선번호(RDD) 21%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전체 응답률은 2.8%이고, 통계보정은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 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티앤티 여론조사
뉴스티앤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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