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맛·공연 어우러진 축제

광천문화시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로컬 푸드 축제 ‘홍성 백반 페스타’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광천문화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광천 한상을 담다’를 주제로, 시장의 오랜 역사와 홍성의 맛(미감)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홍성 12경을 주제로 한 반찬을 판매하는 ‘진수성찬존’ ▲김 구이 등 1970~80년대 풍경을 재현한 ‘7080 체험존’ ▲백반도시락 키링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백반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장의 100년 역사를 담은 영상사진전과 마술, 버블쇼 등 풍성한 공연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즐기는 ‘글로벌 김밥 팝업스토어’와 ‘백반 쿠킹클래스’가 열리며, 매일 선착순 2천 명에게는 방문 기념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광천문화시장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음식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특별한 행사”라며 “홍성의 로컬 콘텐츠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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