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러브라이스 챌린지’(사랑의 쌀 도전 릴레이)에 동참해, 지게에 쌀 포대를 지고 흰작대기를 짚고 섰다.양 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조두식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이선구 사랑의 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챌린지에 참여했다.러브라이스챌린지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공개적으로 쌀을 기부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양 지사가 이날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한 쌀은 농협은행 충남본부에서 후원한 청풍명월 골드 쌀로, 2000㎏에 달한다. 이 쌀
예산군이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의사의 상하이 의거로 한 쪽 다리를 잃은 주중 일본공사 시게미츠 마모루(重光葵)가 사용하던 의전용 칼을 24일 최초 공개했다.이 칼은 지난 2003년 4월 29일 시게미쓰 마모루의 손자 시게미츠 츠토무 선생이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공립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게미츠 마모루(1887-1957)는 일본 외교관 겸 정치가로 1930년 상하이 총영사를 역임하고 1932년 중국 공사로 있을 때 윤봉길의사의 의거로 한쪽 다리를 잃었으며, 1945년 일본이 패망함에 따라 그 해 9월 2일 일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4일 국회를 찾아 예결위 추경호 간사, 기재부 심의관들을 만나 2021년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추경호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 서 부시장은 2021년 정부 예산 국회 증액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에 대한 추경호 간사의 국회 증액 공감을 이끌어 냈다.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9월 3일자로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이 이번 주 막바지 국회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며,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
천안여상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고마워요 우리 동네 히어로’ 프로그램에 지원, 천안시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를 히어로로 선정하고, 지난 20일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손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대응으로 힘든 직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학생들은 “이렇게 손편지와 손수 만든 마스크 줄 등을 감사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상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최민숙 감염병대응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
자전거로 공원 산책에 나섰다.운치있는 낙엽을 즐기며 페달을 천천히 돌리며 가을 감상에 빠져 지나갈 무렵.갑자기 은은하면서도 풍부한 향.이게 뭐지?가던 길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향기다. 가지마다 하얀 눈꽃을 일부러 오려 붙인 듯박태기나무도 아닌 것이 박태기처럼 하얗게 가지마다 빛난다.어릴 적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면 빠지지 않고 들어갔던다이야몬드형 육각모양 두어 닢 그리고 그 사이에 빨간 열매 세알 그렸었지. 바로 그 추억의 나무를 오늘 코 앞에서 맞닥드렸다.이름하여 호랑가시나무
"많은 과제와 강의 및 비교과 활동으로 과부하가 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한밭대학교가 학교생활 적응에 스트레스를 가진 학생들에게 심리적 극복을 지원하는 ‘2020학년도 2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요가를 활용한 동작치료를 하고 있다.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는 편안한 소리와 진동을 가진 싱잉볼로 음악치료, 요가를 활용한 동작치료 등 신체감각을 활용하는 구성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스트레스를 가진 학생들에게 심리적 극복을 도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남 아산시 소재 선문대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가운데 오세현 아산시장은 20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아산시는 우선 검사 대상자인 2천여 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20일내로 완료하고,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들을 빠르게 분류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는 것을 최대한 저지한다는 계획이다.또, 질병관리청 파견 역학조사관 등과 함께 아직 밝혀지지 않은 학생들의 감염경로 파악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남가현)은 19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당론으로 삼을 것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사 앞 피켓팅과 관련하여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의 입장을 듣는 면담 요청서를 전달했다. /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충북지부 11월 19일 청주 더빈 컨벤션에서 보호대상자 4쌍의 결혼식을 개최했다.아름다운 동행 결혼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화목한 가정의 탄생을 축복해주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32해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4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에게 신뢰와 사랑을 확인하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다는 약속의 자리를 제공했다.이날 행사는 사회적거리두기를 고려하여 개별 결혼식으로, 동일한 날짜지만 시간대 및 장소를 구별하여 진행됐다.결혼식 진행에는 법무
산에 핀다고 '산국'어떤이는 개국화라고도 부른다.가을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도 많지만 산국은 야생화 답게 수수하게 작은 꽃송이로 가을의 향수를 채워준다.국화 중 향기로는 가장 으뜸이 아닐까!화원에서 파는 가지가지 크고 작은 국화들과 신품종 보솜볼에 이르기 까지, 들과 산에 피는 구절초, 쑥부쟁이, 벌개미취 다 아울러도 결코 그 향기의 진함은 뒤지지 않는다.이 가을이 더 가기전에 어여 '산국 향기' 한 번 맡아 보실래요?
몇 해 전부터 새로운 김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절임배추’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태안의 영농조합법인 ‘태안장터’의 절임배추 예약이 폭주해 즐거운 비명이다.태안장터 절임배추는 생산업체(안면도 농수산)가 약 1만 6500㎡ 면적에서 직접 배추를 재배해 절임배추 20kg(7~8포기) 한 박스를 4만 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현재, ‘태안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4일 도착분부터 예약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예약이 20%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8일 아산시 탕정면 ‘엄마품초등돌봄교실’을 찾아 돌봄시설 현장 체험에 참여한 가운데 귀가하는 아이들을 배웅하고 있다.엄마품초등돌봄교실은 돌봄서비스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아산시 탕정면 도시지역 내에서 지역주민과 기관이 협업해 초등 돌봄시설을 운영하는 모범사례로 현재 탕정초와 탕정미래초 1∼2학년 맞벌이 부부자녀 18명에게 엄마 선생님 7명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양 지사는 놀이방, 독서방, 활동실 등을 둘러보고, 아이들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딱지치기 등 놀이를 함께하고, 아이들의 귀가시간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참여와 소통의 조직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심 대표이사는 “업무보고 같은 딱딱한 자리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과의 소통, 직원간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전문화재단이 지역에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7일,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예산군의 중소기업과 어르신, 마을주민들을 위로하고,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모양이라 해서 격렬비열도라고 부른다.동·서·북격렬비도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27만 7686㎡ 규모의 동격렬비도와 12만 8903㎡의 서격렬비도는 사유지이며, 등대 등이 설치된 북격렬비도 9만 3601㎡는 국유지다.서격렬비도는 지난 2014년 중국인들이 매입을 시도했던 섬이기도 하다.충남도의 가장 최서단에 자리한 격렬비열도의 아름다움에 취해 보자.
장종태 구청장은 16일 ‘행복동행 동네마실’ 여섯 번째 방문지로 월평1동을 방문했다.‘행복동행 동네마실’은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 구청장이 구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청취하는 서구의 동행(同幸) 행정의 일환이다.장종태 구청장은 시민 공유공간인 ‘마을둥지’를 방문해 마을활동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심마을 만들기 대상 지역을 찾아 진행 중인 사업을 점검했다.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평1동 주민·상인대표와 월평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어서 섬말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완료 현장을 찾아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시설을 점검하
서천군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판교행복경로당에서 어르신 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치염색 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4년째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새치염색 사업 ‘어르신 염색으로 청춘하세요’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가 이날부터 다시 운영재개했다.염색 서비스를 받은 현암리 임 모 씨는 “경제적 부담도 있고 혼자 염색하기가 힘들어서 염색 사업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며 “다시 새치 염색을 해주니 너무 고맙고 기쁘다”고 인사를 전했다.
가을은 왜 설레는가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가을을 그리며 맴도는 눈동자엔 못내 보내기 아쉬운 추억을 낳는다.
동해 피해는 온도가 점진적으로 떨어질 때보다 짧은 시간에 온도변화의 폭이 클 때 더 심해진다. 겨울철 추위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땅이 얼기 전 뿌리가 있는 토양부위가 건조하지 않게 물을 충분히 주고, 볏짚이나 신문지 등을 사용하여 줄기를 싸서 줄기내부의 온도편차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2020년 가을이 공주 마곡사에서 소리없이 깊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