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핀다고 '산국'
어떤이는 개국화라고도 부른다.
가을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도 많지만 산국은 야생화 답게 수수하게 작은 꽃송이로 가을의 향수를 채워준다.
국화 중 향기로는 가장 으뜸이 아닐까!
화원에서 파는 가지가지 크고 작은 국화들과 신품종 보솜볼에 이르기 까지,
들과 산에 피는 구절초, 쑥부쟁이, 벌개미취 다 아울러도 결코 그 향기의 진함은 뒤지지 않는다.
이 가을이 더 가기전에 어여 '산국 향기' 한 번 맡아 보실래요?
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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