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윤봉길의사가 중상 입힌 '시게미츠 마모루'의 칼...최초 공개
[포토] 윤봉길의사가 중상 입힌 '시게미츠 마모루'의 칼...최초 공개
  • 곽남희 기자
  • 승인 2020.11.24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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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시게미쓰 마모루 후손...윤봉길의사기념관에 기증
/ 예산군 제공
24일 예산군이 최초로 공개한 '시게마츠 마모루(重光葵)'가 전용으로 사용했던 '의전용 칼'/ 예산군 제공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앞에서 항복문서에 서명하는 시게미쓰 마모루 / 예산군 제공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앞에서 항복문서에 서명하고 있는 시게미츠 마모루(重光葵)의 모습 / 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의사의 상하이 의거로 한 쪽 다리를 잃은 주중 일본공사 시게미츠 마모루(重光葵)가 사용하던 의전용 칼을 24일 최초 공개했다.

이 칼은 지난 2003년 4월 29일 시게미쓰 마모루의 손자 시게미츠 츠토무 선생이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공립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게미츠 마모루(1887-1957)는 일본 외교관 겸 정치가로 1930년 상하이 총영사를 역임하고 1932년 중국 공사로 있을 때 윤봉길의사의 의거로 한쪽 다리를 잃었으며, 1945년 일본이 패망함에 따라 그 해 9월 2일 일본 외무대신으로 미 해군 미주리 함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앞에서 항복문서에 서명을 한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시게미쓰 마모루의 의전용 칼은 윤봉길의사기념관(공립박물관)의 상설전시관에 전시돼 상하이 의거 당시 폭탄을 맞은 인물의 유품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윤 의사의 후손인 윤주 선생과 시게미츠 마모루의 후손 시게미츠 츠토무가 지난 2003년 한국에서 비공식적으로 만났을 때 찍은 사진자료까지 함께 전시해 독립운동사에서 발견하는 한일관계의 미래를 알아보는 의미를 더할 전망이며, 윤봉길의사 순국 제88주년인 12월 19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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