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13일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가용한 장비를 총동원에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그는 "인화성 물질을 조속히 확인해 조치하고, 포크레인 등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해 화재 진압을 지원하라”고 강조했다.이어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근로자와 인근 주민, 진압소방관 등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화재 진압 후 신속히 복
12일 밤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12시간 가까이 진화되지 않고 있다.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경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제2공장 12동 가류공정 성형 압출기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가류공정은 타이어를 성형한 뒤 열을 가해 찌는 공정을 말한다.소방당국은 최초 화재 신고 접수 4시간 만인 13일 오전 2시 10분경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751명과 소방장비 148대 등을 투입했다. 그러나 공장에 타이어 원료인 고무와 화학 물질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오전 10시 현재까지
장거래(58) 소방준감이 지난 11일 제7대 세종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신임 장 본부장은 충남 연기군 연동면(현 세종시) 출생으로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후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소방에 입문했다.이후 충남 천안·서산소방서, 울산 남부·중부소방서, 경북 상주·김천소방서,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등 중앙·지방에서 재난현장 업무를 맡아 왔다.재직 중에는 충남대학교 국가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북소방학교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총괄담당관,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을 역임하며 소방정책의 기획 능력을
세종시가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구급차량 2대와 구급장비 등을 무상 지원했다.이번 지원은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일환으로, 시는 지난 2020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 각각 바탐방주에 소방펌프차 1대, 구급차 3대 등 소방차량 4대를 지원한 바 있다.최용철 세종소방본부장은 지난 8일 캄보디아의 응급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찾았다.최 본부장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바탐방주 부주자실에서 H.E. 림 십 부주지사, 소방부위원 등 주정부 관계자
세종시가 지능형(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지원하는 ‘통합거래터(플랫폼)’와 ‘소방청 다매체119신고시스템 간 직접 연계’를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1일 시에 따르면 다매체119신고시스템은 음성 전화를 제외한 문자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앱), 영상 통화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긴급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는 원활한 연계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도시통합정보센터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 중 사건·사고가 발견될 경우 119 전화로 신고했던 기존과 달리 앞으로는
고령화 등으로 노인 심정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노인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선다.심정지 발생 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가 소생률을 좌우하는 만큼, 경로당 등에서 노인이 쓰러지면 옆 노인들이 곧바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반복‧집중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충남소방본부는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교육 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충남소방본부가 이송한 도내 심정지 환자는 2018년 3202명, 2019년 3216명, 2020년 3526명, 2021년 3701명, 지난해 4350명
홍영근 17대 전남소방본부장은 21일 첫 업무로 화재예방 강화지구인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화재 예방 등 철저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다.이날 신임 홍영근 본부장은 전남도 실국 정책회의 참석 후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동부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와 소통 시간을 가졌다.홍영근 본부장은 영광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7년 2월 소방간부 9기로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전북소방본부장, 소방청 장비기술국장, 소방청 기획
충남에서 지난해 119신고가 43초에 1번씩 울렸던 것으로 분석됐다.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전년 대비 3029건 증가한 72만 7969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하루 평균 1994건의 신고를 접수받고 처리한 것으로, 1년 동안 43초마다 119종합상황실의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유형별로는 △화재 3만 3431건 △구조 4만 1564건 △구급 15만 2550건 순으로 집계됐다.분기별로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지속됐던 3분기(7-9월)에 22만 8322건(31.2%)으로 가장 많았고, 1분기(1-3월)가 16만 2
◆ 최명원(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소방경)씨 모친상(故 김봉순, 향년 90세) = 20일(월), 건양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 2층 특202호실, 발인 22일(수) 오전 8시 30분, 장지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달계리 선산, 마음전할곳 : 국민은행 468-21-0059-861(최명원)
대전소방본부가 봄철 대형 산불을 대비해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식장산, 계족산 등에서 대형 산불에 대비한 산불진화 특별훈련을 실시한다.또한 각 소방서의 산불진화 장비 운용능력 및 대응대책을 점검한다.이번 훈련은 ▲ 산불 발생 시 인근의 시설물과 인명보호 대응 ▲ 산불진화용 호스릴이 장착된 소방펌프차의 전술적 배치와 입체적 운용 ▲ 산불 진행 상황별 추가 인력과 장비 투입 ▲ 의용소방대원 비상소집 및 동원자원에 대한 적절한 임무 부여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특히, 지난해 6월 에 도입된 최대 45°의 험로를 주행할 수 있는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 이하 건소위)는 14일 제342회 임시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소방본부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한 후 충남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건소위는 이날 “대형사고로부터 도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 활동과 화재 진압 장비 구매에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입을 모았다.김기서(재선, 부여1) 위원장은 “재난사고에 대한 예방 활동 홍보가 늘 부족하다”면서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좋은 화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14일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대표·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의원이 “지난 1월 30일 발생한 ‘충북지역 119 신고 장애’는 유지·보수와 긴급 장애 대응 메뉴얼 부실 등 충북소방본부의 총체적 관리 실패의 결과”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박진희 의원이 충북소방본부에서 받은 ‘119 신고접수 장애 관련 자료’에 따르면, 119 신고 전화 연결이 간헐적으로 끊겼던 원인은 ‘119 신고접수 네트워크 장비(L2 스위치)의 부품인 광모듈(지빅) 불량’이며, L2 스위치란 교환기에서 받은 119 신고자의 정보를 수보대(신고
대전소방본부는 ‘화재안전취약계층의 화재피해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화재로 인해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김진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화재피해를 입은 화재안전취약계층에게 ▲ 심리상담 지원 ▲ 임시거처 지원 ▲ 긴급생활용품 지원 ▲ 화재피해 복구활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화재로 인해 주거공간이 소실된 시민에게 최대 10일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비용과 밥솥, 주방용품, 침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충남소방의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이 한파 속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이고 있다.2021년 2월부터 시작한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사업을 통해 5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모아 화재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상처를 보듬고 있다. ‘가치가유 충남 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 씩 모아 화재 등 재난 피해를 입거나, 장애‧질병 등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지난해의 경우, 도 소방공무원 3309명과 의용소방대원 등 2409명이 십시일반 힘을 모았고, 도내 기업들도 뜻을 보탰다.충
천안 신월저수지에서 빙판이 깨지며 물에 빠진 아이들이 무사히 구조됐다.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천안 신월저수지에서 얼음이 깨지면서 중학생 3명이 물이 빠지고, 1명이 빙판 위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물에 빠진 3명 중 2명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추운 날씨에다 저수지 한 가운데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4명 모두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안전하게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이날 오후 5시 27분 사고를 접수한 직산119안전센터 소방대는 10분만에 현장에 도
국회 이태원 국정조사 특위에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통화 불량으로 상황인지가 늦어졌다는 발언이 전해진 가운데, 통신 3사(SKT‧KTLG U+)는 “참사 당시 각 사의 통화접속 성공률은 100% 가까이 유지됐다”라며 통신장애 의혹을 일축했으나, 통신 3사가 주장한 ‘통화접속 성공률’은 통화 시도 건수 중 통화연결 성공 건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통화가 성공적으로 연결된 후 전송지연이나 끊김과 같은 통신 불량을 증명할 수 있는 기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고, 실제로 통신 3사의 주장과 이태원 참사 당시 구조대의 무전 녹취와 구조팀장의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내년 주택용 소방시설 100% 설치 추진에 나선다.최용철 소방본부장은 30일 오후 2시 시청 정음실에서 ‘23년 실국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일곱 번째 브리핑을 개최하고, 소방본부의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최용철 본부장은 “지난해 소방본부는 취약계층 소방안전서비스 및 재난현장 위기 대응 역량 강화·탄력적 근무체계 운영 및 복지환경 조성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운을 뗀 후 “무엇보다, 대원들의 피와 땀의 결실로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 평가와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충남도 내에서 지난해 총 2157건의 화재가 발생해 86명의 인명 피해와 408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 소방본부가 발표한 ‘2022 화재 발생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157건 중 주거시설이 526건(24.4%)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시설 418건(19.4%)·차량 286건(13.3%)·기타(야외, 도로) 258건(12%)·임야 137건(6.4%)으로 집계됐다.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937건(43.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 557건(25.8%)·기계 307건(14.2%) 순이었고,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17일 제406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회하고, 소방본부, 균형건설국, 환경산림국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소방본부 주요업무보고에서 김종필 의원(충주4)은 “의용소방대 직무역량 교육 시 대응능력과 현장체험 등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하여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변종오 의원(청주11)은 “산간오지마을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로가 많다”며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시군과 협의하여 진입로 확보와 소화
지난 2022년 세종시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구조·구급활동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세종소방본부가 발표한 2022년 소방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건수는 총 231건으로 전년 185건 대비 24.9% 증가했다.주요 화재 발생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108건(46.7%), 전기적 요인이 63건(27.2%)으로 집계됐다.장소별 화재 발생빈도는 공장·창고·축사 등 비주거시설이 93건(40.2%)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에 따른 재산피해액 또한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조 활동도 전년 대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