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13일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가용한 장비를 총동원에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인화성 물질을 조속히 확인해 조치하고, 포크레인 등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해 화재 진압을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근로자와 인근 주민, 진압소방관 등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화재 진압 후 신속히 복구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전시·자치구·군부대·민간에서 지원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경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소방본부는 13일 오전 2시 10분경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이 화재로 공장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공장 내부 8만 6769㎡와 타이어 40만개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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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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