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화) 11:00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아벨 콰르텟 ‘ 비올리스트 이건희
'아벨 콰르텟 ‘ 비올리스트 이건희

현악 4중주단 아벨 콰르텟은 오는 10일  ‘아침을 여는 클래식’ 2번째 무대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2005년부터 매년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를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올해는‘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제로 쇼팽과 리스트, 슈베르트, 브람스, 베토벤, 슈만까지 작곡가들의 편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 총 7회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아벨 콰르텟은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된 팀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과 박수현, 비올리스트 이건희(객원), 첼리스트 조형준으로 구성됐다.

제1, 2, 바이올린의 구분 없는 이들 팀의 운영은 매 작품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해석을 자랑하고 있다.

아벨 콰르텟은 하이든 국제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리옹 국제실내악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제네바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3위 수상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당당히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보케리니 현악 4중주 다장조 작품 164 ▲모차르트 현악 4중주 3번 사장조 작품 156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라장조 3악장 ▲베베른 느린 악장 ▲드보르작 현악 4중주 12번 바장조 작품 96‘아메리카’4악장이 차례로 연주될 예정이다.

‘아침을 여는 클래식’ 공연 포스터
‘아침을 여는 클래식’ 공연 포스터

특히 올해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음악감독과 진행자로 매회 참여하고 연주도 선보인다.

송영민은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테크닉을 겸비한 클래식 연주자로 기획과 진행에도 재능을 선보이며 연주자로서 다양한 공간에서 보기 드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그만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아침을 여는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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