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다.특히 총포화약법 개정(2019.9.19.)으로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 판매, 소지할 경우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결격사유 등의 확인
충남 금산군(군수 문정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내 발로 가는 사업’과 ‘월영공원조성사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의 설계용역 과정에서 민·관 유착 의혹의 추가로 드러나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22일 본지 취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군(郡) 관광문화체육과에 근무 중이던 주무관 송 모씨(현 보건소 근무)의 친동생이 근무하는 업체(대전 소재)가 ‘내 발로 가는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행사로 선정됐다는 것.이어 ‘월영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출렁다리 포함) 용역까지 추가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지난
충남도 내에서 최근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21건의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 중 절반 이상은 자연발화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1건 중 12건(57%)이 화학적 요인이었으며, 부주의 3건(14%), 기계적 요인 2건(10%) 순으로 집계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인해 약 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화학적 요인 중 대부분은 자연발화로 밝혀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본부의 설명이다.폐기물 화재는 적재된 폐기물 더미에서 중장비 등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바닥의 불씨까지
충남 보령의 작은 섬 녹도에 화재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켜줄 의용소방대가 생겼다.충남소방본부는 20일 보령시 오천면 녹도 어촌계 사무실 광장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동일 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함께 의용소방대원 13명의 활동을 응원했다.녹도는 지난해 말 기준 172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0.89㎢ 크기의 작은 섬이다.녹도처럼 소방차가 없는 섬 지역은 불이 나면 선박에 소방차를 싣고 들어가는 동안 초기대응이 불가능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하지만 이번에 의용소방대가 설치됨에 따라 화재예방 및 피해감
충남도가 도민의 심리안정 도모 등 자살예방의 일환으로 ‘충남형 마음치유 힐링캠프’를 운영한다.도는 16일 위탁기관인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복지센터와 국립예산치유의 숲이 도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건강한 사람도 우울, 불안을 초래하고, 높은 자살률, 낮은 삶의 만족도 등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마련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우울‧불안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심신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지원을 강화
세종시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종 확산, 환절기 등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17일간 은하수공원 화장장 운영 회차를 기존 7회에서 8회로 확대해 하루 34건의 화장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또한, 개장유골 화장을 최소화하고 일반시신 화장을 늘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세종시민을 위한 관내 사망자 화장 우선 예약도 대폭 확대해 1일 총 9건의 화장 예약이 가능하다.이상호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화장시설 확대 운영 조치로 시민과 이용객 불편을 최소
충남 금산군(군수 문정우)이 발주하고 C사가 시공 중인 '월영공원 출렁다리' 공사가 과도한 공기 단축으로 내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동절기 공사강행 배경과 부실공법 의혹이 또다시 지역사회를 흔들고 있다.금산군은 총 예산 58억 원이 투입된 월영공원 출렁다리 공사를 지난해 10월 착공, 당초 올해 12월 말 준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슨 연유인지 공사 기간을 무려 9개월 앞당긴 이달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정만을 남겨 놓고 있다. 군의 이같은 계획은 결과적으로 출렁다리 공사 착
충남도는 저출산‧고령화‧지역소멸 등 사회문제 극복을 위한 ‘생활 밀착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는 당진시 ‘다빈치건강놀이심리협동조합’, 부여군 ‘부여여성’ 등 15개 시군에서 24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했다.사업에는 총 1억 2852만 원이 투입되며, 공동체당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24개 공동체는 회계 등 기본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거쳐 △교육지원형 △문화예술형 △환경정비형 △복지봉사형 △소득사업형 사업을 수행한다.교육지원은 공동육아, 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충남 금산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성과홍보가 ‘군수 치적쌓기'란 지적 속에 최근 제원면 천내리 금강 상류 월영공원 ‘출렁다리 사업’ 조기 완공계획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는 비판이 비등하다.금산군은 당초 지난해 10월 출렁다리 공사를 착공하면서 공사 기간은 14개월, 준공 예정일이 오는 12월 말이라고 제시한 바 있다.그러나 군은 느닷없이 본 공사가 최근 공정율 90%대에 달했다며 이달 말 개통에 큰 무리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어 그 조기완공에 배경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이는 공기(工期)를 당초 14개월에서 무려 9개월 앞당기는
충남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더 행복한 충남, 편견없이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37회 충남여성대회를 개최했다.여성들의 역량 결집 및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김명선 도의회 의장, 도 및 15개 시군 여성단체장과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영상,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영상은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와 의미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영상이 상영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등 11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여성단체협의
세종시의 마을들이 청년의 시각에서 새롭게 태어난다.시는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 주도로 마을 디자인을 개선하는 ‘세종 청년 마을디자이너’를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세종 청년 마을디자이너는 기존 획일화된 마을 디자인에서 탈피해 읍·면·동별 마을 특색에 맞는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활동기간은 약 8개월이며, 공공디자인, 시각디자인, 소규모 디자인 개발, 애로사항 제안 등 마을디자인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시는 올해 사업대상 지역으로 소담동과 연서면을 선정했으며, 2023년 부터는 읍면동 공모
충남 금산군(군수 문정우)이 지난 1월 초 개장한 얼음썰매장을 한 달도 안 돼 조기 폐장해 놓고 ‘성공적’이란 자찬식 홍보에 나서 지역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이는 애초 군이 코로나 시국에 정부의 강력한 거리두기 지침에도 불구, 예정됐던 사업이라는 이유를 들어 얼음썰매장을 강행 추진하면서부터 탁상행정이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던데다 군민들로부터도 이미 큰 호응을 불러오지 못한 사업이라는 혹평을 받아왔던 터여서 이번 군이 자화자찬식으로 홍보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더욱이 군은 개장 당시 10대 학생들의
충남도 금산군(군수 문정우)이 선거법 위반 전력이 있는 사람을 군정사업 간부급에 재선임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최근 금산군은 지난 2018 지방선거에서 현 문정우 군수 사무장으로 근무했던 A씨를 군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내 발로 가는 사업' 사무국장으로 재선임한 사실이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A씨는2018년 지방선거 당시 문 군수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SNS를 통해 유력 특정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뺑소니, 횡령, 불륜 등의 문구를 편집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농로에 쓰러져 있던 노인을 발견해 목숨을 구한 공직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주인공은 세종시 농업정책과에 농지전용 업무를 맡고 있는 임완수(50·해양수산6급) 주무관이다.임 주무관은 지난 11일 연서면 쌍전리에 농지전용 업무와 관련해 출장 중 농로에 쓰려져 있는 한 노인을 발견했다.임 주무관은 즉시 차에서 내려 119에 신고하고 노인의 의식을 확인하는 등 신속한 응급조치로 안전하게 노인을 병원까지 이송할 수 있었다.임 주무관은 2004년 공직에 입문, 평소 성실하게 공직생활에 임하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모범적인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헌을 전국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새로운 헌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개헌 촉구 캠페인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행정수도’를 주제로 하는 개헌 촉구 캠페인은 ▲직접민주주의제도를 도입해 국가의 주요사항을 국민이 결정하도록 할 것 ▲지역대표형 상원제를 도입해 국회를 양원제로 운영할 것 ▲ 선진국 수준으로 지방분권을 확대할 것 ▲통합적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해 나갈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개헌의 배경으로는 국가의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시상당구선관위에서 국회의원재선거(청주시상당구선거구)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의 경우 법 개정에 따라 18세 이상의 국민은 '공직선거법'(이하 ‘법’)에 따른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다면 출마할 수 있다.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1천5백만 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며,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과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고, 무소속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A 씨를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입후보예정자 A 씨는 출마선언 등 선거운동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의 선거구민등 9만2천900여 명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예비후보자와 후보자가 아닌 사람은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자동동보통신 방법의 선거운동 내용의 문자메시지 전송은 예비후보자
부실 운영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한 금산한방스파가 새로운 민간 위탁사업자 선정을 놓고 공정성 논란이 야기돼 금산군 행정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8일 금산군에 따르면 오는 3월 열리는 군의회 임시의회에서 금산인삼약초건강관 '금산한방스파&호텔休'(이하 금산한방스파)의 민간 위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 선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위수탁사업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그러나 위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에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또다시 부실운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겨울철 버섯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버섯재배사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6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버섯재배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9년 4건, 2020년 7건, 지난해 8건 등 총 19건으로 집계됐다.이 중 7건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올해도 지난달에만 보령 성주와 부여 석성 버섯재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겨울철 버섯재배사는 버섯 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 관리를 위해 난방기, 환풍기 등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데, 이 때 과열 및 누전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
충남도는 연말연시 기부문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120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2나눔캠페인’의 총 모금액은 178억 5800만 원으로 집계됐다.도민 1인당 모금액은 8427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모금 총액은 서울, 경기 다음으로 전국 3위다.도는 이날 도청 앞 광장에서 양승조 지사, 성우종 충남모금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2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하고, 도민들의 온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양승조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