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에 100만 원 전달

크리스마스씰 성금 전달식 /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연말을 맞아 결핵 퇴치를 위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충북교육청은 25일 교육감실에서 윤건영 교육감과 양범희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부지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결핵 예방 및 퇴치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및 학생 결핵환자 지원, 환자 수용시설 후원, 대국민 결핵 인식 개선 홍보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 발행된 크리스마스 씰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시즌 2 브레드이발소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가 선정됐다. 특히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 등 10가지의 재치 있는 문구와 따뜻한 디자인을 담아 학생들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2024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총 22억여 원으로, 결핵환자 발견 사업(5억여 원)과 대국민 인식 개선(10억여 원), 환자 지원(7억여 원) 등에 투입되어 결핵 퇴치의 종잣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 예방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매우 소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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