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궁평2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사업 5,000만원 삭감...26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 통해 확정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북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북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필)는 25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북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된 이번 추경예산안은 심사 결과 정책복지위원회와 행정문화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는 원안의결 되었고,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궁평2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사업 1건 5,000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충북도의 예산안 제안 설명을 들은 뒤 2025년도 예산 상황을 최종 확인·점검하고 상임위 예비 심사를 존중하며, 심도 있는 토론과 제언을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궁평2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사업비 삭감 사유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은 깊이 공감하나, 상임위원회의 의견과 같이 장소 적정성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전체 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절차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가결된 추경 예산안은 26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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