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및 내년도 교육과정 선제적 준비 지시…학생 안전 최우선 강조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겨울철 학생 안전 확보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 지원, 내년도 교육과정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17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동절기 감염병 및 재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준비가 가장 좋은 예방”이라며 학교별 감염병 예방대책과 난방기기 등 화재 취약 구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13일 무사히 치러진 수능과 관련해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감사를 표하며, 수능 이후 이어지는 대입 전형에 맞춰 학생 상담과 지도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생활 리듬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몸활동, 독서 프로그램 등을 적극 안내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6학년도 교육과정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각급 학교가 자체 평가와 성과 분석 결과를 내년도 교육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충북교육의 핵심 정책이 교육 현장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부탁했다.
윤 교육감은 “겨울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능 이후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리듬을 유지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내년도 교육계획도 내실 있게 준비해 학생들의 배움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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