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연계 아산지역 농수산 분야 주요 시설 방문
이연희 위원장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과 농가·기관 의견 면밀히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4일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 아산지역 농수산 주요 현장을 방문해 가축질병 방역체계와 과수 선별·출하 현황을 점검한 가운데, 이연희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4일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 아산지역 농수산 주요 현장을 방문해 가축질병 방역체계와 과수 선별·출하 현황을 점검한 가운데, 이연희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이하 농수해위)는 14일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 아산지역 농수산 주요 현장을 방문해 가축질병 방역체계와 과수 선별·출하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연계해 농정 분야의 정책 추진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도정 반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현장 확인에서 농수해위 소속 의원들은 먼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를 방문해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과 지역 방역 대응체계를 면밀히 살폈다.

아산지소는 2015년 신축 이전 후 가축 질병의 사전 예방과 조기 검출을 위한 핵심 거점기관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 결핵·브루셀라 검진 ▲ 도축 검사 ▲ 잔류물질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농수해위 소속 의원들은 특히, 천안·아산 지역의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예찰 강화·취약 요인 관리·대응 역량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4일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 아산지역 농수산 주요 현장을 방문해 가축질병 방역체계와 과수 선별·출하 현황을 점검한 가운데, 이연희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4일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 아산지역 농수산 주요 현장을 방문해 가축질병 방역체계와 과수 선별·출하 현황을 점검한 가운데, 이연희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농수해위 소속 의원들은 이후 아산원예농협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배·사과 등 지역 주력 과수의 집하·선별·저장·출하 전 과정 운영 체계를 점검했는데, 아산유통센터는 지난 2012년 개장 이후 대형 유통업체·도매시장·미국 및 대만 수출 등으로 연간 약 1만 9,600톤의 과수를 취급하는 지역 핵심 유통시설로 참여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지역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 선별시설 효율성 ▲ 저온저장고 운영 수준 ▲ 상품화 설비 확충 필요성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연희(초선, 서산3) 위원장은 “가축전염병 대응력 확보와 과수 유통체계 고도화는 충남 농축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라”면서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과 농가·기관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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