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공주시 일원...학돌초등학교와 서산석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명 대상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찾아가는 백제문화학교'와 연계...백제의 숨결을 따라 공주로!
김지용 교육장 "앞으로도 지역 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강조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지난 8일 공주시 일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세계유산 공주의 백제이야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백제문화학교’와 연계하여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학돌초등학교와 서산석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명과 전문강사 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이날 무령왕릉과 왕릉원·국립공주박물관·공주 원도심 일대를 탐방하며 백제의 문화유산과 현대 공주의 역사거리를 함께 체험했으며, ▲ 무령왕릉 탐방 및 백제 왕실 문화 이해 ▲ 국립공주박물관 유물 탐구활동 ▲ 공주 원도심 역사 해설투어 ▲ 추억의 흑백사진 촬영 체험(1인 1장 인화) ▲ 공주 문화거리 탐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공주 원도심 역사 해설투어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중동성당·옛 공주극장·산성시장 등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며 공주의 옛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진행된 ‘추억의 흑백사진 촬영 체험’은 학생들에게 과거 사진관의 분위기를 느끼며 나만의 흑백 사진을 한 장씩 인화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초등학교 5~6학년 사회과 ‘삼국의 통일과 발전’ 및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단원과 연계하여 운영된 이번 행사는 교과학습과 현장체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교육활동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지용 교육장은 “교실에서 배운 백제의 역사를 실제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