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준공 기념 간담회 열어…문화·체험 복합공간으로 상권 활력 기대

강범석 인천서구청장이 리모델링을 마친 신거북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인천서구청 제공
강범석 인천서구청장이 리모델링을 마친 신거북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인천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 정비에 나섰다. 구는 지난 6일 신거북시장 고객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을 기념해 현장 라운딩과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거북시장 고객지원센터(서구 면개포로 5)는 대지면적 132.3㎡, 연면적 133.76㎡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난 7월 착공해 10월 공사를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1층은 사무실과 공중화장실, 2층은 다중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용 편의성 개선과 더불어 시장 방문객의 휴식 공간이 대폭 확충됐다.

특히 새롭게 단장된 2층 복합공간은 문화체험, 요리강좌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세대 간 교류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를 통해 신거북시장이 단순한 전통시장 기능을 넘어 지역문화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신거북시장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상인과 주민이 함께 활력을 되찾는 상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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