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충북 학생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5일 부산 경기 현장을 찾았다. 윤 교육감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에 충북에서는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학생 10명이 보치아, 수영, 역도, 육상, 축구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의 종합 4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역도에서 김가은·유우정 선수가, 수영에서는 김승헌 선수가 각각 2관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윤 교육감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 한 명 한 명을 격려하며,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도록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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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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