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중 외 2교, 충북 창업체험교육의 결실을 맺다

충북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전국 창업경진대회에서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청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은 교육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충북 대표로 참가한 3개 창업동아리 팀이 모두 장려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옥산중학교 OBB팀은 'AI 기반 상처 분석 고령자 응급처치 앱' ▲서전중학교 에일리언팀은 '담배꽁초 수거 인증 환경보호 앱' ▲글로벌선진학교 FUSE팀은 'AI 수위 예측 자동 역류 차단기' 아이디어를 선보여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월 진로교육원이 주관한 충북 예선에서 42개 동아리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결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진로교육원은 창업동아리 운영, 전문가 멘토링, 경진대회 개최 등 학생들의 창업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
조선진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모의 창업 경험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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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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