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 ‘별이·송이’ 활용해 유아 눈높이 교육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이 23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 청렴 캠페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딱딱한 규범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청 마스코트 ‘별이와 송이’와 함께 놀이처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정직, 약속 등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됐다.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이 23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 청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 충북교육청 제공

이날 교육문화원을 방문한 34명의 원아들은 마스코트와 함께 ‘약속 잘 지키기’, ‘거짓말 안 하기’ 등 청렴 덕목을 즐겁게 익혔다. 유아 눈높이에 맞춘 신선한 접근 방식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문화원은 참여한 원아 전원에게 청렴 약속 스티커가 붙은 크레용 세트를 선물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며 캠페인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종덕 원장은 “청렴은 어릴 때부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야 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 마음속에 청렴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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