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위원장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좌파사회주의로 가느냐가 걸린 체제 전쟁의 선거" 역설

이명수 의원이 25일 개최된 미래통합당 4.15 총선 충남지역 출마자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제공
이명수 의원이 25일 개최된 미래통합당 4.15 총선 충남지역 출마자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제공

미래통합당 4.15 총선 충남지역 출마자들은 25일 도당 4층 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1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태흠(재선, 보령·서천) 도당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중국 눈치 보느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라”고 운을 뗀 후 “뒷북 대응을 하고도 자화자찬하기에 바쁜 문재인 정부 탓에 대한민국은 지금 전례 없이 혹독한 감염병과 싸우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위대한 의료진과 방역진, 헌신적인 자원봉사자, 지혜로운 국민들이 계시다”며 “힘겨운 시기일수록 단단해지는 대한민국의 저력으로 우한 코로나 사태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 등 위대한 기적의 역사를 써온 대한민국이 좌파정권 3년 만에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고 언급한 후 “잘못된 소득주도성장, 맹신적인 탈원적 정책, 반기업 친노조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붕괴 직전이라”면서 “선거법 쿠데타와 사법장악 ‘공수처법’, 내로남불‘조국 사태’, 3.15부정 선거를 능가하는 ‘울산시장 선거공작 의혹 사건’등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와 국기문란행위를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다”며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이 필요하고, ‘단호히 아니다’라고 강력히 경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고 피력한 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좌파사회주의로 가느냐가 걸린 체제 전쟁의 선거라”면서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가 걸린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대한민국을 유린하는 좌파세력의 만행에 우리가 필사적으로 맞서지 않는다면, 애국선열, 부모, 선배 세대들이 피땀으로 이룩하고 지켜온 대한민국은 다시 세계의 변방국가로 추락할지 모른다”고 역설했다.

미래통합당 충남지역 출마자들이 합동 기자회견에서 기호 2번을 가리키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윤종일 천안5 도의원 예비후보, 박경귀 아산을 예비후보, 박우석 논산·계룡·금산 예비후보, 김태흠 위원장, 정진석 의원, 이명수 의원, 홍문표 의원, 이창수 천안병 예비후보, 이정만 천안을 예비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김동안 당진 예비후보, 신범철 천안갑 예비후보). /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제공
미래통합당 충남지역 출마자들이 합동 기자회견에서 기호 2번을 가리키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윤종일 천안5 도의원 예비후보, 박경귀 아산을 예비후보, 박우석 논산·계룡·금산 예비후보, 김태흠 위원장, 정진석 의원, 이명수 의원, 홍문표 의원, 이창수 천안병 예비후보, 이정만 천안을 예비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김동안 당진 예비후보, 신범철 천안갑 예비후보). /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제공

아울러 김 위원장은 “민주당 도지사, 민주당 국회의원, 민주당 시장․군수와 민주당도의원 일색인 충청남도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도민들의 팍팍한 일상, 서민들의 경제사정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습니까?”라고 반문한 후 “도정은 코드인사로 묶인 무능 측근들의 자리 차지로 전락했고, 천안시장에 구속까지 된 부적격자를 공천해 천안시장 재선거를 초래하고도 진솔한 사과조차 없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줌도 안 되는 권력에 취해 도민을 우습게보고 업신여기는 오만함의 극치라”며 “위대한 충남도민들께서 오만한 민주당 심판하셔서 기울어진 충남의 정치지형을 확 바꿔 주셔야 충남의 변화가 시작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충남 11개 선거구 총선 후보자와 천안시장 후보, 천안 5선거구 도의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한 후 “미래통합당의 승리는 ‘충남 제2의 부흥’, ‘제2의 비상’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충남도민들께서는 역사의 중요한 갈림길마다 현명하신 선택으로 나라의 중심을 잡아주셨다”며 “민생은 등한시하며 정권유지에만 혈안이 된 문재인 정권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명수(3선, 아산갑)·정진석(4선, 공주·부여·청양)·홍문표(3선, 홍성·예산) 의원과 신범철 천안갑·이정만 천안을·이창수 천안병·박경귀 아산을·박우석 논산계룡금산·김동완 당진 예비후보 그리고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와 윤종일 천안5 도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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