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28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여름방학 미디어 제작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팟캐스트 제작과 숏폼 영상 제작 두 과정으로 구성됐다.

팟캐스트 제작 과정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초등학생 20명과 중학생 14명이 참여한다. 28일 열린 첫 수업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미디어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했으며, 향후 대본 작성, 녹음, 편집 등을 통해 직접 팟캐스트를 제작하게 된다.

숏폼 영상 제작 과정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및 저작권 교육을 받고, 최신 편집 도구를 활용해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미디어를 소비하는 이용자에서 벗어나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생산자로 성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함께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