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재인천충남도민회 제20대 통합회장 이·취임식 행사서 진행
이종열 회장 "무리하게 추진하는 해수부 이전이 국가경쟁력 저하와 예산 낭비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 강한 비판

재인천세종특별자치시 시민회(회장 이종열, 이하 재인천세종시민회)는 지난 18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재인천충남도민회(회장 채희성) 제20대 통합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결의를 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인천에 거주하는 세종시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수부 이전은 세종시가 탄생되었던 본연의 목적에 반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행정수도로서 세종시가 붕괴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의 의견을 모아 이에 따른 해수부 이전 반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결의대회에 앞서 재인천충남도민회 회원 700여 명도 행정수도 완성·해수부 이전 반대 피켓을 들고,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수부의 이전을 재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재인천세종시민회 이종열 회장은 “해수부 이전은 행정수도 세종과 배치되는 결정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해야 한다”면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해수부 이전이 국가경쟁력 저하와 예산 낭비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재인천세종시민회는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충청향우들을 결집하고 인천지역 시민들에게도 해수부 이전 반대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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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s_yhle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