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7시 세종시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충청향우회중앙회 및 해수부시민지킴이단 공동 주최...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 참석 예정..."560만 충청인과 함께 끝까지 막아 낼 것"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전국 750만 출향 충청인들은 충청권과 하나 되어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미래임을 분명히 할 것"..."부당한 정책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

해수부시민지킴이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세종시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에서 '해수부 이전 반대 충청권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수부시민지킴이단 제공
해수부시민지킴이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세종시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에서 '해수부 이전 반대 충청권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수부시민지킴이단 제공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충청권 전체를 뒤흔드는 중대한 현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충청권 시민들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에 강력히 반대하는 대규모 결의대회가 열린다.

해수부시민지킴이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세종시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에서 ‘해수부 이전 반대 충청권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이진삼) 및 해수부시민지킴이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과 다수의 지역 인사·시민단체·충청권 시민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전 육군참모총장·전 체육청소년부장관·전 국회의원)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시도는 560만 충청인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자,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퇴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진삼 총재는 이어 “전국 750만 출향 충청인들은 충청권과 하나 되어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미래임을 분명히 할 것이라”면서 “부당한 정책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천명했다.

주최 측은 “논리적 정당성도, 공론화 과정도 없는 해수부 이전은 명백한 충청권 홀대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후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에 충청권의 정당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해양수산부의 이전 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결의대회 장소인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은 세종시 나성동 381-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행사 후원은 농협 301-0372-1357-91(예금주 해수부시민지킴이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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