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가 화물차 운전자의 청소년 자녀를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지원은 'HD현대1%나눔재단'과 화물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14일 서울 강남구 화물복지재단 빌딩에서 열린 '2025년 희망바퀴 장학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화물복지재단의 최광식 이사장과 HD현대오일뱅크의 황인진 상무가 참석하여 장학금 수여의 의미를 강조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1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4억원을 지급하여 1,640명의 청소년에게 혜택을 주었다.

올해는 3월부터 두 달간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였고, 최종적으로 115명의 자녀가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이 장학금은 화물차 운전자의 가정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힘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진 상무는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장학금 지원 외에도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드림어시스트 사업을 통해 서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멘토링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1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화물차 운전자의 자녀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황 상무의 말은 HD현대오일뱅크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