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대상...책 속 보물을 찾으며 즐기는 신간 도서 색다르게 경험할 기회 제공
장은주 교장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독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성모학교(교장 장은주)는 성모점자도서관에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간 도서를 색다르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독서 행사 ’성모 북스데이(Book’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간 도서를 홍보하고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신간 도서 찾기, 책 속에서 보물찾기 뿐만 아니라 선택 활동으로 포토존 ‘책 표지와 함께 사진을 찍기’, 신간 제목 필사 ‘묵자와 점자’하기, N행시 이벤트를 준비하여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장애 정도에 따른 단계별 미션, 선생님 찬스, 친구 찬스 등을 다양하게 준비해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격려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로 하는 보물찾기라서 혼자서도 다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책 읽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피력했다.
장은주 교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이 지식을 발견하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라고 설명한 후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책과 함께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독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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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ntnt@newstn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