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철거 정책협약 체결·대덕연구단지 전환 공약·공공부문 노동자 간담회...4대강 보 철거·기후정의연구단지로 전환·노동기본권 의제까지 정책 전방위 제시..."기후와 민생·노동과 미래 말한 유일한 후보"..."무권리 노동자의 권리가 지켜지고, 노동계 요구가 지켜지는 사회 만들 것"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통령 후보는 28일 대전을 방문해 지지자들을 만나고, 4대강 보 철거 요구와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요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권영국 후보는 이날 ▲ 세종보 재가동 중단 및 철거를 위한 정책협약 체결 ▲ 대덕연구단지를 기후정의 중심 과학도시로 전환할 구상 발표 ▲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등을 진행했다.
권영국 후보는 “기후와 민생·과학기술·노동의 길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후보가 바로 기호 5번 권영국이라”고 강조했다.
권영국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8시 30분부터 대전역 동광장에서 지지 유세를 진행했으며, 이날 지지 유세에서는 지역의 기후위기 연구자·노동자 등이 각각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히며 지지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권영국 후보는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보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 시민행동 정책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아울러 인근 세종시 금강 유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종보 철거 요구 농성의 현황을 청취하고, 4대강 재자연화 정책협약을 맺었다.
또한 권영국 후보는 오전 9시 30분부터 국가철도공단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진보대통령 권영국 후보 공공부문 노동자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대학원생·교육공무직·대전도시공사 등 대전시 투자기관 노동조합·국가철도공단·조폐공사·가스기술공사 등 다양한 공공분야의 노동자가 참석해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유슬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카이스트분회 준비위원장은 “권영국 후보의 무권리노동자 대상 공약을 환영한다”면서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얘기한 것에도 공감이 간다”고 피력했다.
이정민 교육공무직 대전지회장은 “교육공무직 급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조성민 대전도시공사노조 위원장은 “현장은 로봇 자동화 비율 높아지는 중인데, 노동복지·처우개선 공약이 오히려 대체율을 높이는 현상에 함께 대처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익선 국가철도공단 경영지부장은 “판결로 수당이 통상임금에 편입되면서 정부가 정한 임금인상률을 초과해 임금 동결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공공부문 총인건비 제도 들여다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조지현 전국철도노동조합 철도고객센터지부장은 “상설업무·위험업무를 정규직화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정규직 전환을 요청했다.
권영국 후보는 공공분야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무권리 노동자의 권리가 지켜지고, 노동계의 요구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공공운수노조에서 가장 앞서 지지 의사를 밝혀주신 만큼 이번 대선에서 사회를 바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