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세부 사업 추진 현황 점검...8개 분야 총 114개 세부 사업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 등 진행....정책 보완·개선 제안
정병인 위원장 "다양한 부문과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각 사업 간의 연계성과 정책 간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합적인 조율이 무엇보다 중요" 피력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21일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인, 이하 탄녹특위)’가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에서 추진 중인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세부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8개 분야 총 114개의 세부 사업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집행부에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정책사업들을 보완·개선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병인(초선, 천안8) 위원장은 “충남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실현은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전환의 과제라”면서 “각 사업이 단기적 실행에 그치지 않고 중·단기 목표가 타당하고 실현 가능성 있도록 업무추진에 힘써 달라”고 강조한 후 “아울러 다양한 부문과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각 사업 간의 연계성과 정책 간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합적인 조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신영호(초선, 서천2) 부위원장은 “우리 도에서 실제로 추진되는 사업의 성과 측정이 중요할 것이라”면서 “우리 도의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각 세부사업이 설정한 목표와 성과지표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탄녹특위는 앞으로도 기본계획의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제안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