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따라잡기, 초기문해력 아카데미, 기초수리력 강화 연수 운영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교원 대상 맞춤형 연수를 청주교육대학교 문해력지원센터 및 교육연구원에서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기초 학습 능력 중에서도 특히 읽기 능력과 수리력 강화를 목표로,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는 효과적인 지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충북 읽기 따라잡기 교사 연수': 초등 저학년 담임교사 및 기초학력 전담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청주교대 문해력지원센터에서 단계별(기본, 전문가Ⅰ, 전문가Ⅱ) 및 단기 실행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초등 1~2학년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읽기 문제 해결을 위한 초기 문해력 개별화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조기 개입을 통한 학급 내 읽기 지도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충북 초기문해력 아카데미 교사 연수': 초등 과정과 중등 과정으로 나뉘어 각각 30명의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 주도성에 기반한 초기문해력 수업 비평, 문해력과 어휘의 관계, 질문을 활용한 초기문해력 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어, 교사들이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 참여를 이끌어내고 초기 문해력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기초수리력 학생지도 역량강화 연수 기본과정': 초등 3, 4학년 책임학년군 교사들을 대상으로 기초수리력 개념 이해, 학습 결손 원인 분석, 효과적인 지도 및 교육 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의 기초 수리력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지도 전략을 습득하여 학생들의 수학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충북교육청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원 연수를 통해 지속적이고 연계적인 초기 문해력 지도와 기초수리력 교사 역량 강화를 이루어낼 것”이라며, “이는 충북 실력 다짐의 근간인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충북 초‧중‧고 교사의 초기문해력 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