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오매 단풍 들었네!
만개한 백목련에 황갈색 단풍 들었네.
멀리서 보면 황목련이네.
삼월 대설주의보와 이상 한파에 서리 맞은 것.
이 때쯤이면 으례 도는 말 춘래불사춘인데
올해는 이상기후증후증을 심히 앓고 있다네.
오늘은 만우절,
3월의 역대급 산불로 우울한 날,
위로의 거짓말이라도 듣고 싶어지는 날,
노들강변의 봄버들은 안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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