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15일 오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제3대 종로구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기 위하여 종로구 소재 초·중·고등학생(만 9세~만 18세)을 대상으로 청소년의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3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운영 및 모집 일정을 살펴보면, 모집인원 30명 이내이며(30명 초과 시 선착순 선발 :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 신청자격은 종로구 거주 또는 종로구 소재 초·중‧·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이고, 활동 내용은 청소년 정책의제 발굴·정책사업 제안·열린의회 개최·특별활동(종로구 문화·시설체험 등)인 가운데, 신청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 18:00까지로 현재 모집 중에 있다.

‘종로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종로구 관련 사업과 문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방의회의 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청소년 의원으로 선발되면, 의정단 선출·상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본회의를 통한 의결과정을 청소년의원들이 직접 체험하게 되고, 정책의제 발굴·정책사업 제안·안건심사·찬반토론 등 구의회 의사진행과 동일한 방식으로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발굴된 정책은 구정반영의 기회도 주어지는 가운데, 더불어 활동과정에서 종로구의회 의장 및 의원과의 만남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라도균 의장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면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