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기 프로젝트’ 참여할 300명 모집… QR코드 또는 홈페이지 신청

차인표와 함께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 D-200 행사’ 참여자 모집 안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D-200일을 기념하여 오는 13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하는 ‘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시민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짓기 프로젝트’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된 사전 행사로, 공예를 넘어 세상의 다양한 ‘짓기’의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다.

첫 번째 행사로는 배우 겸 작가 차인표 씨가 강연자로 나선다. 

차인표 작가는 지난해 옥스퍼드 대학 필수 교재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을 통해 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배우에서 작가로 변신하게 된 계기, 10년간 집필한 소설에 담긴 의미, 그리고 자신의 '글짓기'가 세상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떤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라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조직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픈 역사에 대한 공감과 치유, 뉘우침과 용서의 의미를 전하는 차인표 작가와의 만남은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건축, 의상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이번 프로젝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짓기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웹 홍보물의 QR코드 또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짓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를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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