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종길)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제9회 충북 소프트웨어 해커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작업하여 주제에 맞는 소프트웨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정보 경연대회를 말하며, 충북에서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교육청 주관 소프트웨어 해커톤을 개최하여 올해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각 팀당 2~4명으로 구성되어 1박 2일 동안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창의적이며 융합적인 과제를 협동하여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해커톤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총 49팀, 175명이 참여하여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컴퓨팅 사고력을 활용해 해결하며, 협력적이고 창의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충북 SW·AI 교육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