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는 5일 한경석 의원이 서천군 천연기념물 보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천군 천연기념물 보호는 서천군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동‧식물 보호활동을 지원하여 천연기념물 동·식물 보호활동 문화를 조성함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천연기념물 동·식물이란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국가유산청장이 자연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동물 및 식물로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에 대한 사항 ▲ 천연기념물 보호활동 지원에 대한 사항 ▲ 천연기념물 동·식물 보호활동 상황 점검에 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한경석 의원은 “천연기념물 동·식물 보호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 유지에 이바지하고 또한 서천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때 지역 보존 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지정된 바 지역 보존 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조례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경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천군 천연기념물 보호 조례는 오는 8일 열리는 제326회 임시회에서 가결돼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