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0일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사진=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선대위 공식 출범을 알리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0일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사진=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선대위 공식 출범을 알리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0일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선대위는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을)을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고, 윤창현·조수연· 양홍규·윤소식·박경호 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이날 대전시의호 로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이은권‧이상민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윤창현, 조수연, 양홍규, 윤소식, 박경호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유대혁 대전 유성 나선거구 구의원 후보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후보들은 결의문 낭독통해 대전의 준비된 미래를 책임질 집권여당으로서 민생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21대 국회를 반성하고, 이번 총선에서 대전시민의 선택을 받아 일하고 싶은 각오를 다졌다.

이은권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4년 간의 시간은 어떻게 보면 와신상담의 시간이었다. 우리 후보 7명 모두가 우리 당직자들 모두가 오늘 이 시간을 기다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7명의 후보가 하나의 선거구라는 생각으로 공조해 우리 당은 '간절히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R&D 예산안과 관련 정부가 합리성이나 세밀한 고민 없이 삭감한 것은 잘못했지만, 예산안이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여야간에 합의해 심의 확정되고 이뤄지는 것인데 민주당도 똑같다"며 "국가재정법을 개정해 국가 R&D 예산을 세출예산의 5%로 법제화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주당은 여전히 돈봉투로 몇십 명의 의원들이 수사를 받고 있고, 전 당대표는 구속되어 있다. 이재명 대표도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는 너무 부끄러운 일로 예전 같으면 정계에서 퇴출된다"며 "부족한 것이 있어도 민주당에 비해 유권자들에게, 시민들에게 호소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국힘 대전시당 선대위는 후보 7명을 필두로 음해와 모욕, 불법과 특권이 아닌 오직 '비전과 공약', '능력과 진심'만으로 경쟁할 것을 다짐하며, 시민이 납득하고 시민이 이기는 22대 총선이 될 수 있도록 당력을 쏟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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