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맘(mom) 편한 서구(을)’ 만들기에 나섰다.

이택구 예비후보는 26일 20~30대 예비엄마들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인프라를 조성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구미래캠프에 따르면, 현재 대전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없는 실정이며, 대전 산후조리원의 경우 2주 평균 250여만 원 가량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실의 경우에는 평균 390여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큰 부담이다.

그러나 가까운 지역인 충남의 경우 홍성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2주 평균 180여만 원으로 적게는 약 70만원·많게는 210만원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홍성군민의 경우 추가적인 30% 할인 가격이 적용되고 있다.

이택구 예비후보는 현재 대전에 사설 공공조리원만 있어 예비신혼부부 혹은 신혼부부들의 출산 시 큰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를 완화 시킬 수 있는 인파라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서구지역 내 24시 진료할 수 있는 소아과병원을 확대시키고,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인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지원 가이드라인 및 법적·제도적인 부분을 마련해 맘(mom) 편한 서구을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 어린이와 부모 병원 방문시 주차난 등 고려해 택시 이용요금 바우처 지급 ▲ 소규모 학원 교육바우처 지원 ▲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자녀들을 위한 보육시설 설치 등 보육 공약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이택구 예비후보는 “엄마들의 마음이 편안해야 출산율이 올라가고 결혼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맘(mom)편한 서구(을)을 만들기 위해 경제적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