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청 청년 2023명이 하나가 돼 ‘충청 중심 국가발전’의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YC청년회의 충청(대표 윤경숙)은 9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깨어있는 청년’이 써내려 갈 충청발전 대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 4일 진행한 발기인대회는 충청 청년의 결기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YC청년회의 창립대회는 탄생을 알리고, 충청발전의 새로운 서막을 여는 자리였다.

지역·국가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와 청년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행사장인 블랙박스홀 외부까지 발 디딜 틈 없는 인파로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 YC청년회의 충청 창립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YC청년회의 명예고문을 맡고 있는 서성동 한국사회연구소 회장을 비롯하여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5선, 대전 유성을) 의원과 국민의힘 태영호(초선, 서울 강남갑) 의원 등 국회의원과 조원휘(재선) 대전시의회 부의장·윤희신 충남도의원·이준규 대덕구의원·조대웅 대덕구의원 등 충청권 지방의원이 대거 참석했으며, 내년 22대 총선 국민의힘 유력 주자들인 한현택 전 대전 동구청장·양홍규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강영환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박경호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김성회 전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창립대회는 힘찬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1부 행사와 구성원의 면면과 YC청년회의 충청의 지향점을 소개하는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국내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뿌리패 예술단의 북 공연으로 시작한 1부 행사는 국제청소년연합의 관현악 합주와 아카펠라·댄스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테너 류정필이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강력한 선율로 행사장을 물들였다.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2부 행사에서는 YC청년회의 충청 경과 보고·윤경숙 대표 환영사·서성동 한국사회연구소 회장 등의 내빈 축사·창립 유공자 감사패 전달·임명장 수여·창립 선언문 낭독·창립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YC청년회의 충청은 대표로 윤경숙 발기인 대표를 선출했으며, 전제모 집행위원장·노용호 상무위원장·김수환 사무총장 등이 주요 임원으로 임명됐으며, 또한 각 지역별 대표로는 대전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충남 김희태 전 국민의힘 충정회 회장·충북 김성회 전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등이 각각 선임됐다.

지역조직과 함께 양대 축을 이룰 직능 대표도 임명장을 받았는데, 장애인위원회 김춘두 참사랑장애인협회 회장·선거감시위원회 변해섭 전 전남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여성위원회 임지현 JM킨더어학원장·중소기업발전위원회 나현수 ㈜지강산업 대표 등 20여 명이 각 직능위원회를 이끌며 분야별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YC청년회의 충청 창립대회에는 단체의 지향점에 공감하고 힘을 싣기 위한 각계각층 다양한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는데,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김진태 강원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전 육군참모총장)·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전 국회의원) 그리고 국민의힘 정우택(5선, 충북 청주 상당)·주호영(5선, 대구 수성을)·윤상현(4선, 인천 동구미추홀구을)·김태호(재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성일종(재선, 충남 서산·태안)·양금희(초선, 대구 북구갑)·조정훈(초선, 비례) 의원과 이희범 시민사회단체 대표 의원 그리고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완섭 서산시장·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축하영상 및 축전을 통해 YC청년회의 충청과 뜻을 함께 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진석(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김태호 의원·이응우 계룡시장 등 정치권 인사와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전 육군참모총장)·김정옥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이사장·윤준호 전 라이온스클럽 총재·(사)대전청소년교육연구원 강숙영 이사장 등이 축하 화환을 보냈고, 국민의힘 주호영·윤창현(초선, 비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재선, 대전 유성갑)·박영순(초선, 대전 대덕) 의원 그리고 최민호 세종시장·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축기를 통해 창립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윤경숙 YC청년회의 충청 대표는 “YC청년회의 충청은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견인차이자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변인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YC청년회의 충청이 전개하고 있는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 등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보다 살기 좋은 충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YC청년회의 충청은 시민 각성을 목표로 한 생활운동 실천 플랫폼으로 ‘깨어났다 충청! 행동한다 청년!’을 모토로 하고 있으며, 구국의 열정을 갖고 있는 지역 청년 202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였고, ‘구국 열사의 고장’ 충청에서 시작해 전국 조직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YC청년회의 충청 조직은 지역과 직능을 ‘양대 축’으로 나눠 민심과 민생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도록 구성됐는데, 집행위원회·상무위원회·사무처가 ‘코어 기능’을 담당해 조직을 운영하며, 지역은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광역단체 대표와 각급 기초단체 대표로 구성되었고, 직능분야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특히, YC청년회의 충청은 향후 충청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표출하고, 각종 토론회 및 강연회 등을 통해 각 직능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한 정책을 발표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을 전개해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창립대회 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민 중심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김병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만나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