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국회의원은 중구 부구청장 인사교류에 대한 폄하보다 반성이 먼저다'라는 논평 발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이하 시당)이 더불어민주당 황운하(초선, 대전 중구) 의원의 중구청 부구청장 인사 지적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시당은 6일 ‘황운하 국회의원은 중구 부구청장 인사교류에 대한 폄하보다 반성이 먼저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대전시민을 위한 반성과 자중을 촉구했다.
시당은 “황운하 국회의원은 오늘 6일 이장우 시장의 중구청 부구청장 인사에 대하여 ‘내년 4월 중구청장 재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로 매우 부적절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폄하하면서 ‘자치분권 취지에 정면 역행하는 인사를 했다. 시장이 노골적으로 구청장 재선거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장우 시장에 대하여 비판했다”면서 “황운하 국회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지 1주일밖에 되지 않았다”며 “선거 개입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본인이 선거 개입 운운하는 적반하장 행태에 같은 대전시민으로서 창피함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은 구청장 공백으로 인한 중구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장이 직접 중구 현안을 챙겨 중구 구정 운영이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이번 인사교류를 단행한 것이라”면서 “선거 개입 운운하며 이번 인사교류를 폄하하고 왜곡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억측이라”며 “황운하 국회의원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자신의 2018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사죄와 자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당은 끝으로 “구정 공백을 막기 위한 이장우 시장의 노력을 선거 개입으로 왜곡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라”면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대전시청과 함께 중구 구정 공백의 최소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황운하 국회의원에게도 이장우 시장의 노력에 대한 폄하와 왜곡보다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중구 구민과 대전시민을 위한 반성과 자중이 먼저임을 말씀드린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