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태권도연맹 홍문표 총재, 유네스코 친선대사인 키틴 무뇨즈와 그의 가족(칼리나 공주·아들 시메온 핫센왕자) 접견 태권도 유네스코 홍보대사 수여식 진행
"이번 기회를 통해 태권도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올라 국제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강조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총재 홍문표 의원)가 국기(國伎)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발 벗고 앞장서고 있다.
홍문표 총재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다목적실에서 국회 차원의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당위성을 어필하기 위해 유네스코 친선대사인 키틴 무뇨즈와 그의 가족(칼리나 공주·아들 시메온 핫센왕자)을 접견해 태권도 유네스코 홍보대사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키틴 무뇨즈는 지난 1997년부터 유네스코 친선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불가리아 왕실의 사위이자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그의 방한으로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문표 총재는 “2018년에 국기로 지정된 태권도는 기백과 절도·질서를 통하여 심신을 수양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서 전 세계 210여 개국에서 1억 5천만명 이상의 수련생을 가진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ICH)에 등재되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외교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권도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올라 국제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키틴 무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필요성에 상당히 공감했다”면서 “태권도가 가진 우수성과 매력을 어필하여 유네스코에 등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태권도 저변 확대 및 위상 재정립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70여명 활동하고 있는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20대 이동섭 전 의원에 이어 21대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임명되어 박병석(6선 대전 서갑) 전 국회의장·김진표(5선, 경기 수원무) 국회의장을 차례로 명예총재로 위촉하는 등 태권도 활성화와 정책적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