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세종보 해체' 시민들 왜 뿔났나!
[영상뉴스] '세종보 해체' 시민들 왜 뿔났나!
  • 박기봉 기자
  • 승인 2019.03.21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보 처리방안 주민 설명회(19.03.19 한솔동주민센터) 

2019년 3월 19일 오후 2시 세종시 한솔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는 '세종보 처리 방안에 대한 지역 주민 설명회'가 열렸다.


[시민]

세종보를 해체하려면 녹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청댐을 먼저 해체하라!

 

[환경청 관계자]

지역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였고요. 보 구조물에 대한 안전성이 있냐 없냐를 판단을 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 20명이 구성되어 자문단을 구성하였구요, 연구용역도 진행하였습니다.

여기는 보 해체에 대한 경제성이 어떻게 되느냐를 판단했을 때 1이 넘었으므로 보 해체에 대한 경제성이 있다고 분석된 것입니다.

 

[최영락/ 세종보지키기시민모임 대표]

수문을 개방했는데 수위가 똑같다? 가서 내려가서 보세요. 수위 똑같은가. 모래톱 보인다면서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하실 수 있어. 말도 안돼지.(환호)

또 하나는 금강유역 환경청장 김승현 청장님, (오늘 이자리가) 설명회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설명회 방법이 저는 잘못됐다고 보여지거든요.

원래 조사를 하고 나서 답을 내리기 전에 주민을 만나는게 맞는 거지. 보 부순다고 해놓고 주민을 뭐하러 만납니까. 무슨 짜고 치는 고스톱도 아니고. 

(남한강에는)강천보가 있어요. 여기서 물관리 다합니다. 거기서 내려보내요.

그럼 우리가 여기서 (세종보)오염됐다고 그러면... 맨날 대청댐 나오죠. 녹조 많이 꼈다고. (대청댐)그것부터 때려 부숴야지. 맞는 얘기잖아요.

한강에는 유람선이 떠. 금강은 왜 못 떠. 한강은 유람선 뜨고 있어요. 그리고 보 관리 잘되고 있어요. 수영도 해. 요트도 해.

이런걸 만들어서 어떤 경제적 가치라든가 환경적 가치를 높일 생각을 해야지. 녹조 낀다고 때려부수고, 뭐 한다고 다 부수면 이게 말이 되냐는 얘기야. 
여기 사는 사람들 다 호구야 호구?

정부 정책이 4년마다 바뀌는데, 정책 바뀔 때마다 부수고 만들고 또 부수고 만들고, 이게 미친짓 아닙니까?

여기는 원래 이춘희 시장님이 오셔야 하는 거예요. 

이춘희 시장이 (세종보 만들 때)초대 첫 건설청장이었어요. 그사람이 오셔야 하는 겁니다. 취수방재과 뭐 하러 가셨어요. 양수기 구멍 뚫는거 보러 가셨습니까?

 

[이성용 / 시민연대]

환경부의 4대강 평가위원회에서 조사한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구의회 / 시민]

저는 정리해서 5가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명박 4대강 사업이 지탄을 받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졸속으로 했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기획위원회 발표 또한 3개월에 얼마나 IQ 200이상인 사람들이 했나는 몰라도 이것 또한 졸속입니다. 이것에 대해 얼마나 양심적으로 생각하십니까?

둘째, 세종보는 다 아시다시피 2006년 행복도시 기본계획 실시계획에 다 들어가 있는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 이춘희 초대 청장님이 계획한 작품. 

그래서 세종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약속한 것인데, 마치 세종보를 이명박 4대강 사업으로 낙인 찍어서 적폐의 대상으로 몰려고 하는, 말 그대로 정쟁의 대상으로 몰아붙이는 이것 자체 또한 한심하다.

이것을 하려고 하면 친 노무현 대통령이신 문재인 정부가 먼저 세종시민에게 사과를 하고, 지금 초대청장이었던 이춘희 시장이 시장을 맡고 있느니 만큼 세종시민들에게 엎드려 사과를 먼저 하는게 맞다.

왜냐? 분야할 때부터 입주할 때부터 친수공간 친수공간을 백 번 천 번을 얘기했기 때문에 먼저 사과가 우선이다.

 

[환경청 관계자]

사전에 설명하지 않고 왜 지금 와서 (설명회)그걸 하느냐. 물론 그 부분이 좀 저도 착오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지금이 아직 결정이 아닙니다. 결정이 아니고, 이런 제시안이 나왔고 이 제시안에 대해서 지금부터 같이 의논을 하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을 같이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올리겠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시민]

사용하는 사람한테 물어봐야지. 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느냐구요. 세종보 문제를 가지고... 그렇지 않습니까?

금강유역환경청이든 환경부든 몇 명의 직원이 일을 합니까? 강 외에 뭐를..얼마나 물 부족하다고, 농민들 밤에 조금 부딪쳤죠 그거 외에 몇 명이나 일합니까?

세종시민 32만입니다. 이 물이 금강하류로 내려갑니다. 금강하류로 내려가서 금강하류쪽이 물이 부족해가지고 강물을 파가지고 다시 물 부족한 거, 농사에... 절대 반대합니다. 저는 민주당입니다.

 

[시민]

물은 지금 보를 개방해놨기 때문에 이 수위가 유지될 거라고 말씀하셨죠.

그런데 다른분들 모두가 다 거짓말이라고 말씀하시잖아요.

그 물에 대한 걱정들이 다 크고, 그러면 그것이 '거짓말이 아니다' 내지는 '거짓말이다'를 분명하게 말씀해주셔야죠.

 

[환경청 담당 사무관]

이 물 이용 대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일절 해체나 그런 부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저희가 기본적으로 모든 보의 해체나 이런 부분들은 물 이용에 제약이 없다는 전제하에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김승희 / 금강유역환경청장]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은 제시안입니다.

제시안은 '이러 이러한 것을 통해서 분석을 했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런 결과에 따라서 이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라고 기획위원회가 평가한 것입니다.

기획위원회의 평가안을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는 다른 판단을 할 수 있겠죠. (오늘 이자리는)저희가 한 것에 대해서 보고 드리고,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거죠.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