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에 위치한 '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봉사단을 창립했다.
17일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 아파트 봉사단은 지난 15일 아파트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아파트 거주자 5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앞으로 아파트 주변 환경정화, 아이스팩 수거 등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한다.
홍석표 단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입주민 스스로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가지며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충규 이사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주신 아파트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1호 아파트 봉사단으로 법동 보람아파트, 2호신탄진동 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 아파트 봉사단 등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아파트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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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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