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30분 산불 피해지역 홍성군청 방문 복구지원 성금 전달..."재난에 여야 없다!"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적은 금액이지만, 피해 입은 군민 여러분의 평화로웠던 일상을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이하 도당)은 10일 오후 2시 30분 홍성군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도당에서 마련한 500만원과 홍성·예산 지역위원회에서 자체 모금한 300만원이며, 이날 기탁식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오배근 홍성·예산 지역위원장과 홍성지역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민주당 홍성·예산 지역위원회는 홍성에 대형 산불 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300만원이 모금돼 이번에 도당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도당 대표로 성금을 전달한 복기왕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소중한 산림이 파괴되고 삶의 터전이 사라져 어려움에 처한 군민이 계신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피해 입은 군민 여러분의 평화로웠던 일상을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은 지난 2일 산불이 발생해 약 53시간 동안 약 1,454ha의 산지가 불탔으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택과 창고 등 시설물 70여 곳이 불타고 주민 300여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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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s_yhle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