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는 지난 10일 서구 샘머리초등학교 앞에서 둔산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샘머리초등학교 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경찰은 새 학기를 맞이해 아직 어색한 얼굴로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행 안전 3원칙 '서다-보다-걷다' 내용이 담긴 파일 등을 나눠주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규정 속도 준수 및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 등을 안내했다.

김광호 교통안전계장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등·하굣길을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라며 "보행 시설 개선과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을 전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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