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체육회는 지난 24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민선 2대 이성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구청장이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13일 이성준 당선인이 법원에 낸 ‘당선무효 결정효력 정지 및 재선거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정상적으로 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 것.
이날 취임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의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해 5개 구 체육회장과 서구체육회 49개 종목별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오늘 취임을 계기로 종목별 단체와의 소통과 협업은 물론, 체육 동호인 누구도 소외되거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준 회장은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높여 건전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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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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