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23일 만년동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기업 육성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페인트팜(주) 김학정 대표 등 7개 사 대표들과 함께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방안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었던 의견을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페인트팜(주) 김학정 대표는 캐릭터와 게임 전시 공간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장터를 마련해야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방스미디어 방성예 대표는 콘텐츠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멘토링 시스템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지역 콘텐츠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기업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해교 부구청장은 “이번 콘텐츠기업인들과의 의견수렴을 통해서 콘텐츠기업이 발전하기 위한 사회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당장 서구가 할 수 있는 과제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한편, 구는 현재 과학·콘텐츠 분야 성장을 위한 우수한 여건을 갖춘 서구·유성구 일원에 특구 지정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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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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